내용 : 전남지역 산림을 경제림으로 바꾸는 ‘산림경영 마스터 플랜’이 본격추진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내년에 4백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잡목위주의산림을 공익·경제적 가치 중심의 조림사업과 천연림에 대한 육림사업을 포함한 산림경영계획사업에 나선다는 것.전남도는 우선 1백36억원을 들여 일반 조림 4천2백6ha, 경관림 30ha, 방풍림 4ha, 묘목재배 15만본 등 경제가치 위주의 조림사업을 실시한다. 또 1백22억원을 투입해 이미 조성된 조림지 및 천연림에 대한 육림사업을 펼친다.이와 함께 98년부터 2000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2천5백25ha에 걸쳐 임목생장에 지장을 주는 칡덩굴 등의 덩굴제거 작업을 통해 1백톤의 칡뿌리를 캐10억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효율적인 산지 이용과 보호를 위해 42억원을 투입해 9개소의 자연휴양림 조성과 5개소의 산촌을 종합개발해 산지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사업과연계할 방침이다. 이밖에 2백70km의 임도시설을 확충하고 40km에 걸쳐 산불방지 방화선을 설치하며 1백18억을 투입해 병해충 방제와 사방사업을 펼친다.발행일 : 97년 11월 24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