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강원도는 강원 감자의 이미지와 우수성을 유지하면서 생산자를 보호하고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감자 마케팅 행정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도 주관으로 ‘통합대응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18일 신관 상황실에서 개최된 ‘감자 마케팅’추진상황 보고회에서 김진선행정부지사는 감자의 효능을 부각시키면서 다른 도의 감자와 비교해 강원감자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라고 지시했다.도, 진흥원, 시·군, 농협, 대학, 고랭지시험장, 교육청으로 구성된 ‘기관통합협의회’에서 도는 기획 홍보를 담당하고, 유통·판매는 강원농협지역본부, 연구개발과 지도는 진흥원, 시·군에서는 지역단위의 실행계획을맡기로 했다.도내에서 출하되는 감자에는 ‘두메감자’, ‘아우라지감자’, ‘오대산감자’ 등으로 이름을 붙일 예정이며 포장단위도 4·5·10·20kg으로 다양화시키기로 했다.또한 다양한 감자요리를 개발 보급하고 도내의 식당들은 감자반찬 한가지놓기 운동을 펼치고 농협은 감자요리 책자를 발간해 보급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 앞서 강원도 감자를 알리는 홍보용 비디오를 상영했으며 이비디오는 전국의 유관기관에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춘천=백종운 기자>발행일 : 97년 11월 24일
백종운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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