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제주도는 제주감귤의 가격하락을 막기 위해 12월말까지 무게 50~60g의 1번과 약 5만톤을 kg당 2백원에 농협과 감협, 희망상인조합을 통해 책임수매키로 했다.도는 가격폭락을 막고 제주감귤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감귤상품출하기준을2번과부터 9번과까지로 강화하는 한편, 시장출하가 금지되는 1번과에 대해서는 유가수매로 농가손해를 보상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신구범 제주도지사는 지난달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신 지사는 수매자금은 오렌지수입판매수익 적립금에서 조달키로 하고, 수매감귤은 원칙적으로 임가공처리하겠다고 밝혔다.0번과와 10번과는 원래대로 생산자단체의 책임하에 자율폐기 조치된다.<제주=한좌섭 기자>발행일 : 97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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