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박태준씨 (경북경산시진량면농업경영인)>“다양한 변화의 시대 지역단위 생산자단체의 제역할이 새롭게 요구되고있습니다.”경북 경산시 진량면 농업경영인 박태준씨(46 4년 선정). 농업경영인 면회장을 역임하면서 농업경영인의 화합과 단결에 일정한 역할을 하기도 한 박씨는 경산 진량에서는 개인 농업경영은 물론 지역 일꾼으로서 일찌감치 ‘자리잡은 사람’으로 통한다.지난 84년 경산지역 하우스포도 도입 초창기를 개척한 박씨는 당시 경산하우스포도의 소포장 출하와 브랜드화, 하우스포도재배 경산 1호로 기록돼있다. 박씨는 또한 지속적인 지역 소득작목 개발과 해외 선진농업연수 등을통해 선진적 농업경영을 구현하는 동시에 선진국형 농업생산자단체의 바람직한 모습을 그리고 이를 지역에 적용하려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진량농협은 도심지농협의 특색을 살려 농자재센터와 원스톱쇼핑센터등과 같은 사업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박씨는 “변화의 시대에 농업인은 설자리가 없다”고 강조한다.“앞으로 농업경영인 1세대로서 지역발전과 지역알리기 등의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박씨는 강조했다.<경산=박두경기자>발행일 : 97년 12월 1일
박두경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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