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농업경영인 출신 조합장중 최초로 3선 조합장이 탄생했다.지난 11일 실시된 경기도 가평축협조합장선거에서 한상우 현 조합장은 총1천6백26명의 투표인중 8백35표를 획득, 7백86표를 얻은 상대후보를 49표차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한 조합장은 농업경영인출신으로 지난 90년 33세라는 역대 조합장중 최연소 나이로 조합장에 당선된 화제의 인물이기도 한데, 이번 당선으로 농업경영인 출신 조합장중 최초의 ‘3선 조합장’이라는 명예를 또 얻게 된 것이다.한 조합장은 이번 선거에서 공약으로 △협동조합운동의 지속화 △조합원의이윤이 극대화 될 수 있는 사업의 추진 △지도사업의 확대 △가평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조합건설 등을 내놓았다.83년에 강원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 동 대학교 대학원 농업자원경제학과에 재학중인 한 조합장은 현재 한국농업경영인 출신 축협조합장협의회 회장, 축협중앙회 한우위원회 위원장, 한국축산경영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있으며, 89년도에는 농림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발행일 : 97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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