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전남도는 최근 IMF 구제금융을 불러온 경제위기가 농촌에 미치는 영향을최소화 하기 위해 경지정리사업을 내년 5월까지 완료되도록 조기 발주하고농업경영자금을 적기 지원하며, 일반농업인 8%, 생산자단체 5%의 농림사업관련자금 융자조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농업관련 시설물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시설원예에 비닐 멀칭 및 축열물주머니를 설치하고,축사시설의 벽과 지붕에 단열재를 사용하는 등 신설 축사의 남향배치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전남도의 핵심사업중 하나인 농산물 수출의 경우 원화가치 하락으로 유리하게 작용하는 수출조건을 활용하여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는 한편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시킬 방침이다. 전남 도내 지역별 휴경지 일제 조사를 통해 농지소유주와 협의 생산화를 유도하고 벼, 보리, 콩 등 판로 확보가 용이한 작목을 주로 재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품질로 차별화할 수 있는 얼굴있는 농산물생산에 주력하고 생산자단체 중심의 공동선별·출하제를 확대키로 했다.<광주=최상기 기자>발행일 : 97년 12월 22일
최상기choisk@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