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벼 직파재배시 많이 발생되는 앵미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새로운기술이 개발돼 쌀의 증수와 전북쌀 미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전북도농촌진흥원 작물연구팀이 직파 재배 양식별 앵미 방제를 위해 건답직파 재배시에는 조기에 로타리 작업후 파종해 벼가 출아하기 직전에 바스타 액제와 스톰프 유제를 혼합처리 하면 77%의 방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담수직파 논은 론스타 유제를 토양 표면처리하면 94%의 뛰어난방제 효과를 보였다.그동안 농촌 노동력 부족과 벼의 유묘기에 물이 거의 필요하지 않은 장점때문에 벼 건답직파가 증가하고 있으나 앵미 발생으로 인해 쌀의 품질이 저하된 게 사실이다.특히 앵미는 벼 직파 재배 논의 일반벼 재배 지역에서 발생하는 잡초성 벼로서 현미에 붉은 색깔을 띤 쌀이 일반쌀과 혼합되어 추곡수매시 불합격의원인은 물론 미질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졌다.벼 직파논에 앵미가 1개 발생할 경우 쌀 수량이 3백평에 5백17kg으로 발생하지 않은 포장에서의 5백42kg보다 약 5%정도가 감소되지만, ㎡당 10개가발생할 경우에는 2백47kg으로 54%가 감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익산=양민철 기자>발행일 : 97년 12월 22일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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