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경 기> 임수복 경기도지사 직무대리
경기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 쌀 자급기반 확충,농축산물 수출향상 등 선진경기농업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구조개선 및 소득원 개발을 위해 2, 3차 산업이 혼재하고 있는 농어촌마을 진입도로·농로를 1백57km를 포장할 계획이며, 농어업인자녀학자금지원범위를 확대한다.
쌀농사의 경우 평년 생산단수보다 높은 4백60kg을 생산, 총 3백89만1천석생산을 목표로 휴경논 3천2백ha을 생산화하는 등 기반확충에 주력할 계획이다.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사업도 활발히 추진,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을 동시에꾀한다.
원예산업의 수출전략화 사업일환으로 밤호박수출단지 6억4천5백만원, 채소생산과 유통지원사업에 43억6천1백만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인삼생산 44개소에 2백41억6천만원을 투입한다.
화훼산업의 경우 ‘화훼산업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 2002년까지 2천만달러 수출실적을 목표로 다각적인 계획을 내놓았다.
축산업은 그동안 중점 진행해온 구조조정사업을 더욱 심도있게 추진, 경쟁력 강화를 앞당길 방침이다. 이를 위해 3백70호의 전업양축농가를 지정, 4백22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환율상승으로 돼지고기 수출여건이 호전됐다고판단, 돼지고기 수출을 작년보다 30% 증가한 1만3천톤으로 잡았다.
이밖에 도는 환경친화적 양식어업육성사업에 올해 총 17개 사업에 1백1억3천5백만원을 투자한다.
- 새사업 -
도는 올해 3백50억원을 투입, 안성에 첨단원예농단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수출주도형 원예사업의 농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생산자, 학계, 연구소를 중심으로 ‘경기농정포럼’을 구성, 열린농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도는 6천만원을 지원한다.2004년 완공을 목표로 ‘해양수산과학관’건설도 추진한다. 과학관은 다양한 해양생물 수집, 연구 및 전시, 해양교육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밖에도 9백63.3ha의 연안어장을 신규개발, 어업소득의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강 원> 최각규 강원도지사
98년 강원농업의 기본방침은 그동안 꾸준한 노력으로 청정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고 판단하고, 농산물유통을 포함한 마케팅전략을 개발하고WTO, IMF 등 국제적 농업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지금까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주도로 진행되던 투융자사업의 효율성과성과를 면밀히 검토하여 문제점을 개선하고 농가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농업의 기본목표가 정부의 식량자급정책 보다는 화훼와 특용작물의 재배를통한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있다고 생각하고 미래의 강원농업을 주도해 나갈전문농업인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지역별 특성에 적합한 농업생산 기반조성을 위해 논 3천2백ha와 밭 2천4백ha를 경지정리하고 농업용수개발에 4백5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철원·양구지역 등 쌀생산지를 중심으로 품질이 우수한 오대벼 품종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브랜드화를 통해서 높은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산과 밭이 많은 강원도의 특성을 살려 비교우위가 있는 고랭지 채소·과수·화훼·약초·버섯 등 특용작물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농업소득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축산물의 유통구조 개선과 고급육 생산에 의한 차별화, 브랜드화를 추진하기 위해 축산물종합처리장에 80억원, 한우고급육 생산판매에 19억4천8백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산림자원의 경제적·공익적 기능을 확충해 나가기위해 기존의 산림을 보호하고 새롭게 산림자원을 조성하면서 동시에 산림을적절하게 이용, 산촌진흥개발도 추진한다.
- 새사업 -
관광농원 6개소 신설에 30억원, 민박마을 7개소 신설에 13억원을 투자한다.
지역특성을 살린 관광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농특산물과 향토 전통음식을 개발하는데도 4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또한 농산물가공식품 개발을 확대해 도의 전략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청정강원 농특산물의 차별화를 위해 고유상표를 사용하며, 생산자들도 자기상표를 개발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강원도 전체의 현황을 알리는 인터넷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충 북> 주병덕 충북도지사
충북도의 농정 목표는 ‘힘있는 충북을 위한 복지농촌 건설’로 요약된다.도는 이를 위해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 식량자급과 농축산물의 고부가가치창출, 문화생활을 누리는 살고 싶은 농촌 건설이라는 기본방향을 설정하고8대 역점시책을 구체화시킨다는 방침이다.
8대 역점시책으로는 △주곡의 안정생산 △지역농업을 이끌 전문농업인 육성 △농업생산 및 경영기반 확충 △지역특화작목의 육성 및 유통혁신 △축수산물의 경쟁력 제고 △‘생명의 숲’ 및 산림자원 조성 △농촌생활환경개선 및 소득원 개발 등이 제시돼 있다.
먼저 도는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3년 연속 풍년농사를 달성하여주곡의 안정적 공급을 이뤄내기 위해 총력을 경주한다는 방침이다.
농업생산기반조성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된다. 또한 지역농업을 이끄는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농업경영인 5백94명, 전업농 1백36호를 육성하며농업법인체의 육성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충북인삼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노력도 전개된다. 시설기자재 현대화, 식재 자금, 시험기기 구입 등에 총 6백67억여원이 지원 및 융자된다.
축산물 수입개방시대를 맞아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과 경영쇄신을 통한 축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업의 규모화·전업화를 추진하고, 축산물유통체계를 개선하는데도 적극 나서게 된다.
- 새사업 -
충북도는 지역별로 향토성있는 지역특화작목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98년부터 지역특화작목의 주산단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별 지대별 특성에 맞는 작목의 주산단지를 조성하여 상품성이 뛰어난 우량신품종 보급과 환경친화형 농업을 육성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호두·밤·대추·은행·백합 등 27개 작목 43단지를 육성할 계획이다.
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명의 숲 조성 운동과 함께 산림자원 증식 및 경영기반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계획중인 댐주변 산림가꾸기사업도 새로운 시도다.
올해에는 접목선인장 시범농가를 육성, 신규 소득작목화 및 수출작목으로육성할 계획이며, 칡소와 흑소 등 토종가축의 보존 및 증식보급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충 남> 심대평 충남도지사
충남도는 올해 몇가지 주요 농정과제를 삼고 이의 실현에 역점을 두는 방향을 잡았다. 도는 올해 제1의 목표로서 ‘농업정보화’, 제2의 목표로서‘유통구조개선’을 도농정의 핵심목표로 선정, 적극 추진하는 전략을 세웠다. 아울러 이런 과정에서 지난해 도가 구성한 대형프로젝트사업 즉 ‘중부농수축산물 물류센터건설’팀과 ‘2002년 국제 꽃박람회 개최 준비’팀, ‘인삼세계화 추진’팀의 사업들은 연속사업으로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지난해에 출발한 대형 프로젝트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97년 11월 21일 기공식을 가진 중부 농수축산물 물류센터 건설과 관련, 부지를 정리하고99년 2월까지 건축을 완료, 99년 3월 개장을 차질없이 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꽃박람회의 국제공인 획득을 위해 2월경 국제꽃박람회 마케팅상임위원회의 잠정 승인받는 것과 9월 정기이사회때 최종승인을 받도록 다각도로 노력한다는 전략구상이다. 인삼세계화추진과 관련, 금년부터 2000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시공되는 물류센터는 전체 소요예산액이 4백31억원이 투자된다. 금산인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중국에 ‘금산인삼전시판매장’ 설립이검토중이다.
- 새사업 -
도는 올해 제1의 목표로서 ‘농업정보화’를 도농정의 핵심목표로 선정,적극 추진하는 전략을 세웠다. 농업정보화 사업은 3단계의 시차를 갖고 추진된다. △농업인과 농업부문, 농정의 정보화 추진 △농산물유통 종합 정보관리체계 구축 △정보화 추진반 구성이 그것이다.
금년 6월말까지를 제1단계로서 기본적인 농업정보 정비기간으로 삼았고,금년 12월말까지를 제2단계로 정보망 구축, 99년 이후부터는 3단계로 외부기관의 농업관련 정보시스템과 연계를 추진, 농업정보를 일선 농가까지 신속히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이같은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정보화가 뒤진 지역은 마을회관에 컴퓨터를 설치해주고 오는 2000년까지 전체 농가 컴퓨터 보급률을 30%까지 끌어 올릴 방침이다.
<전 북> 유종근 전북도지사
먼저 도는 21세기 전북 농어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전문 농어업인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술·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농업정보화교육, 유기농업 전문영농교육 등 4천1백여명에 대해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휴경논 생산화 등 벼 재배면적 15만3천ha를 확보하여 5백41만8천석의 목표를 확정, 쌀자급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는 생산비 절감과 품질고급화로 성장하는 소득산업인 원예 및 특용작물을 집중 육성한다.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목표를 1억4천만달러로 정하고 해외시장 개척 및 정보수집, 수출전문 생산단지 육성과 ㈜전북무역을 수출 전담창구로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지 유통시설 확충과 소비지 유통시설, 농수산물 가공산업 육성, 미곡종합처리장 설치 및 증설을 꾀할 방침이다.
축종별 경쟁력강화를 위해서는 한우 48억원,젖소 80억원, 돼지 1백26억원,닭 60억원 등 모두 5개사업에 3백74억원을 지원한다. 젖소능력개량과 학교우유급식,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축산분뇨의 유기질 비료화를 자원화한다.
도는 어업기반 및 생산기반 시설 확충으로 살기 좋은 어촌 여건을 조성하며 기르는 어업 육성으로 수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한다.
이밖에 농어촌 마을과 주거환경을 도시 수준의 정주 공간으로 개선하며 농어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으로 농외소득 증대와 농어촌 활력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 새사업 -
98년 전북도는 전북 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농업 단체의 건전한 육성과 농도 전북의 위상 제고 및 농업인의 자긍심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북농업인회관을 건립한다.
2004년까지 쌀 생산비 절감 50%를 목표로 하는 쌀 생산비 절감 시범사업이펼쳐진다. 전북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보호하며 공동상표의 지명도 제고로 세계일류화 제품을 추진하는 농특산물 공동상표개발이운용된다. 김제시 백산면 소재 도 종축장에 5억8천만원을 들여 AI(돼지 인공수정)종합센터를 설치하여 고능력 돼지를 농가에 보급, 고품질 돼지고기수출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 남> 허경만 전남도지사
전남도는 올해 국가경제의 기초산업인 농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소요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 투자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 또 생산비 절감과 수출촉진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경제위기 극복 분위기 확산을 위해 농업인의 의식개혁을 통한자조역량을 배양하고 농업인도 예외없이 경제위기극복 동참을 위한 근검 捻晶절약운동을 전개한다는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농림사업의 차질 없는추진을 위해 △농림투자사업의 조기 발주 △중앙지원 예산 감축 최소화 △ 농업경영자금 적기융자, 유관기관의 자체 지원 확대 △농림사업관련 융자조건 완화 검토 등을 세부 실천과제로 추진한다. 올해 전남도의 농정예산규모는 총 1조9백82억1천4백만원이다. 재원별로는 국비 5천7백91억4천2백만원, 도비 9백51억5천7백만원, 시·군비 1천11억1천3백만원, 기타 3천2백28억2백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주곡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수렁논 여건개선 75ha에 1억5천만원, 벼만 우량종자공급 1천9백67톤에 1억6백만원, 벼공동 건조장 2백개소 설치에8천만원 등을 투자하여 쌀 자립기반 구축에 나선다.
또한 수출농업 육성을 위해 수출농업기반조성사업으로 7단지의 수출전문조성단지 조성에 28억원, 75호의 수출전업농 육성에 4억5천만원 등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 새사업 -
생약 전시판미장 설치, 산림청 지방 항공대 설치, 환경 농업지구 조성 등 3건의 사업이 확정됐다. 먼저 재배농의 생산물 안정 판로 확보와 생약협동조합 중심의 기능 보강을 위해 생약 전시·판매장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산불발생 증가와 대형화 추세에 따라 효과적인 초동진화를 위해 산림청 지방항공대가 설치된다. 또 환경농업지구는 농업환경개선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환경오염방지,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여 유기·자연농법 환경보전형농업 기술지도·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 북> 이의근 경북도지사
경북도는 올해 새로운 시책사업으로 6개 사업을 확정했다. 먼저 지역농업활성화를 위해 경북농업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이 본격화 된다. 이와함께 도내영농조합법인의 활성화를 위해 농기업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이외에도느타리버섯 첨단자동화 시설을 시험보급함으로써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낙동강 수계 또는 댐주변지역 중심으로 환경농업 시범지구를 조성하는 등 신규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 새사업 -
경북도는 올해 새로운 시책사업으로 6개 사업을 확정했다. 먼저 지역농업활성화를 위해 경북농업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이 본격화 된다. 이와함께 도내영농조합법인의 활성화를 위해 농기업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이외에도느타리버섯 첨단자동화 시설을 시험보급함으로써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낙동강 수계 또는 댐주변지역 중심으로 환경농업 시범지구를 조성하는 등 신규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경 남>
경남도는 21세기를 일류경남 농정실현을 위해 농업의 정보화, 농산물 수출산업화, 농업인의 자립경영인화 등으로 98년 농정의 기본방향을 세웠다. 주요 추진 시책은 △농업전문경영인의 체계적 육성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지속적 풍년농사 달성 △농축산물 수출의 가속화 △축산경쟁력의 획기적향상 △농산물 산지유통 및 물류체계 혁신 △경남농업정보화 경영체제 구축△아름다운 전원화 경남 조성 등으로 세분화했다.
또한 농업경영체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해 기업영농회사 11개소를 중심으로 경영분석을 통한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98년 수출목표를 2억2천만 달러로 작년 대비 10% 상향조정하고 생산기반-
자금-기술-판매-홍보 등에 대해 일관된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그리고 수출농산물연구소를 운영, 수출애로 사항에 대해 적극 해소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도 농어촌진흥기금 및 수출촉진자금 등을 지원, 수출의욕을 고취시켜나갈 예정이다.2001년 쇠고기 및 생우 전면 개방에 대비 축종별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기반·축사·유통시설 등 5개 개선사업 5백26농가에 6백86억3천9백만원을투자키로 했다.
- 새사업 -
먼저 ‘농산물 직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에 농협과 연계 컴퓨터 통신 및 전화 주문배달제 방식으로 창원시에 시범 실시 후 전 시 봇 연차적으로 확대, 유통단계를 축소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21세기 첨단농업 경영체제를 촉진하고 경남농업 정보화 구축을 위해 농림수산종합정보망에 ‘경남농어업방’을 개설 경남농정의 주요시책·주요통계·농축산물 소개 등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제 주> 신구범 제주도지사
98년 제주도는 관광산업과 더불어 감귤을 비롯한 1차산업 육성을 도정의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IMF한파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3천56억원보다 1백44억원이 증가한 3천2백억원을 투자하여 수출산업 기반구축과 구조조정을 가속화해 나갈계획이다.
1차산업의 구조조정 방향은 첫째 1차산업의 투·융자사업을 구조조정 중심으로 개선하고, 둘째는 영농규모화 및 전업농 육성확대, 셋째는 감귤생산조정제 정착을 위한 새로운 전략모색, 넷째로 분야별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행정노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감귤산업은 도내 총생산액의 20%, 농업조수익의 65%를 차지하는 주력산업임을 고려, 감귤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저가격 보상제, 탈농, 은퇴농에 직접지불제 시행도입 등 단계적으로 보완조치를 마련해 나가고 감귤출하연합회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반 농산물의 경우 전천후 영농기반의 조기구축을 위하여 농업용수 개발에 지난해 4백95억원에 이어 98년에도 4백20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이밖에 첨단 인공씨감자공급기지, 화훼종구생산단지조성, 유전공학센타설치 등 청정 무공해종자 기지건설과 채소, 화훼 등 특작시설의 첨단화로 기술집약형 수출농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고 축산업의 경우 제주도를 청정지역으로 선포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 축산물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 새사업 -
양돈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섬과 청정 무공해지역이라는 천혜적인 지리적 여건을 활용, 총 1백10억원을 투자해 제주축산진흥원에 돈사시설, AI센터, 축산분뇨 처리시설 등 8천3백70평 규모의 청정 종돈장을 조성해 제주형 HACCP-FCG종돈개발로 수출기반구축 및 수입개방에 적극 대처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금년부터 오는 2002년까지 총 1천5백억원을 투자, 해양박물관, 수족관, 미래해양관, 수산종합전시관, 해양위락, 레포츠시설 등을 갖춘 2만평 시설 규모의 세계일류수준의 해양수산종합관을 제3섹터 방식으로 개발해 수산과 관광의 연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발행일 : 98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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