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강원백합종구 경쟁력과 발전과제 워크숍>환율폭등으로 인해 화란산 종구의 수입이 불가능하게 됐으므로 이번 기회에 강원산 종구를 이용해 절화생산까지 완전 국산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제기돼 관심을 모았다.22, 23일 양일간 양구군청에서 열린 ‘강원백합종구 경쟁력과 발전과제’라는 주제의 워크숍에서 참석한 농가, 학계, 수출업체, 관련공무원들은 조직배양을 이용해 종구를 생산하고 구둘레 20cm 까지 키우는데 7백원 정도가소요되면 완전국산화가 가능하며 수출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의견을모았다. 이같은 완전 국산화 계획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단계별 분업화가 철저히 이뤄져야 하며, 정부는 국산구근을 사용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이나 자금지원 등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발표자들은조직적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정부가 특정 지역을 백합특산단지로지정, 집중적인 육성을 통해 국제 꽃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해야하며, 구근생산과 절화생산을 철저히 분리할 때 경쟁력도 갖출 수 있다고주장했다.발행일 : 98년 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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