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강원도 과장급 공무원중에서 유일한 농업직 공무원인 류억수 과장은 IMF위기가 시작되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업관련 모든 단체들이 모여서지혜를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신속하게 3개의 워크숍을 준비했다.
강원도 유리온실과 백합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류 과장은 사람이 모여서 지혜를 모으면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동의 노력으로 난국을 극복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특히 강원도 시설농업은 온도를 높여서 생산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온도를 낮춰서 생산시기를 조절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높은 유류가격이 반드시 강원도 농업에 불리한 것 만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것은 전체가 어려운 중에 그나마 강원농업이 조금은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지 강원농업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은 아니라며 다같이 노력해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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