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각종 축산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위주의 지도를 강화해 세계 어느 축산인과도 경쟁할수 있는 능력 배양은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7일 실시된 영암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재선된 강우석(44)조합장의 당선소감이다.강 조합장은 “본소 및 지소의 기능을 확대해 대출, 예금, 지도사업 등 제반 민원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영암축협은 95년 예수금 부문 전국 6위, 96년에는 업적평가 전남 3위, 97년에는 공제부문 우수조합 생활물자 판매 부문 전남 1위 등 2년 연속 흑자경영의 성과를 올렸다.“IMF위기 관리체제하에서 조합원과 조합이 넘어야할 산은 높고도 험합니다. 하지만 용기를 갖고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할 때 입니다” 강 조합장의현실을 직시한 위기극복 의지를 느끼게 하는 말이다. 이는 조합원과 조합이변화와 개혁의 대응력 강화를 통해서만 국제졍쟁력도 강화할수 있다는 설명이다.<영암=최상기 기자>발행일 : 98년 1월 19일
최상기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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