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전 회원이 한마음·한뜻으로 지역가꾸기는 물론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진면목을 보여 주고 있는 담양군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윤중천).6백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담양군연합회는 지난해 관광명소인 장성 백양사와 내장산, 담양호를 연결하는 관광권 개발에 참여, 담양호의 상류지역인추월산 도로변에 유채꽃밭을 조성해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로부터 대단한호응을 얻었다. 또 설·추석맞이 농특산물 직판장을 개설, 이익금의 전액을지역 불우이웃을 위한 각종 행사 및 위문품 전달에 사용했다. 특히 최근에는 고흥·진도 지역의 특산품인 유자의 가격폭락으로 이곳 지역 회원들의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4백상자(4백만원 상당)의 유자를 담양지역에 주문판매하는 등 타지역 회원들의 어려움 해소에도 앞장서는 봉사활동의 진면목을 보여 주고 있다.담양군연합회는 또 경남 함양군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농관련 기술정보교환과 함께 지역특산물 판매에도 협력해 한차원 높은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있다. 고서면(회장 유동중)의 경우 매년 지속사업으로 초·중학교에 50만원의 장학금 전달, 지난해 수해피해지역인 무정면에 중장비를 동원한 봉사활동 등 적극적인 지역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적극적인 활동결과 담양군연합회는 지난해 전남도연합회가 선정하는 최우수연합회로 선정,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담양=최상기 기자>발행일 : 98년 1월 22일
최상기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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