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어려울 때일수록 조합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조합원들의 참여를적극적으로 이끌어 내겠습니다.” 지난 20일 충북 단양군 영춘농협 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이성준씨(40)는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들에게 조합의 살림살이를 솔직하게 공개하고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이씨는 또 농협의 존재 이유이기도 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산물 계약재배의 확대 및 대도시의 소비처 확보, 농산물의 순회수집 강화를 통한 공동판매 강화 등이 그가 내놓은 공약들이다.이씨는 새농민대회를 매년 개최하며 지도사업 전담직원을 배치하여 농업인들의 의사가 항시적으로 조합에 전달될 수 있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이씨는 영월공고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4-H단양군연합회장, 농업경영인단양군연합회장(현), 단양군 농협운영위원, 단양군 농업산학심의위원(현) 등 지역농업 관련 제 기관단체에서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왔다.<단양=조재상 기자>발행일 : 98년 1월 26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