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순창군 한우회가 한우 거세고급육 판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순창군관내 농업경영인 23명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순창한우회(회장 권봉용)는 최근 순창농협 남계지소에 고급육 판매장을 개설, 농·축협, 지도소관계자, 군민, 축산농가 등 수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과 함께 다양한시식회를 가졌다.이들은 특수 사양시스템으로 2년간에 걸쳐 규격화되고 위생적이며 안전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는 하이마블 거세한우 고기를 생산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고 있다.회원들은 지난 96년 5월에 처음으로 거세를 도입하여 3~4개월령의 수송아지를 거세하여 고급육 프로그램에 의해 20여개월 동안 사육하며 현재 규모면에서 7백50두를 보이고 있다.권봉용 회장은 회원들은 어떠한 시련이 닥치더라도 일치단결하여 한우 거세우고급육을 최정상의 고기로 만들어 순창 한우의 옛 명성을 다시 찾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순창=양민철 기자>발행일 : 98년 2월 2일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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