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지역농업과 농촌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가는데 젊음을 불사르고 있는 천광필씨(46·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천씨는 농과대학을 나와 지난 21년간 농업을 천직으로 생각하며지역농업의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 온 인물이다.
그는 80년대 초 후계자로 선정된 후 초전면, 성주군 농업경영인연합회장과 도연합회감사를 역임했고, 현 초전농협 이사직과 농촌지도자 초전면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지역의 궂은일을 도맡아오면서 지역일꾼으로서의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그는 지역의 여건에 기반한 새로운작목의 개발과 한우단지를 조성하는 등 지역농업의 발전을 주도해온 일꾼으로서 평가를 받고 있다.
농촌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지름길은 생산자조직인 농협의 새로운 탈바꿈에서 시작된다는 그는유통체제 개선, 지도사업의 획기적인 개선, 구매사업의 조합원 참여 등 농업인의 생활 향상을 위한모든 영역에 농협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천씨는 회원농협도 이제 조합원과 지역농업의 요구에, 이에 근거한 새로운 생산자조직으로의 탈바꿈이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성주=이영재 기자>발행일 : 98년 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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