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내용 : IMF 한파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농업계가 향후 저비용 고효율 농업으로의구조개편을 위한 정책모형개발과 수출형 벤처농업 육성 등 공세적인 농정계획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지난 6일 경북도, 경북대, 영남대, 안동대 공동주최로 경북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IMF시대의 지역농정 추진방향’을 주제로 진행된 지역농정 심포지엄에서 각 발표자와 토론자들은 전문경영체 육성, 생산기반 확충, 기술·정보화 등으로 농업인프라를 구축, 지역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해야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참석자들은 새로운 농정관을 정립, 농업인 복지 정책을 요구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김휘동 도농정국장은 “저비용 고효율 농업으로의 구조개편을 위한 정책모형 개발과 과실류와 화훼류를 중심으로 경북지역 농산물의 수출증대, U턴 인력의 증가에 대비한 정책개발과 비전제시가 무엇보다도시급한 당면과제”라고 제시했다.또 조석진(영남대 축산경영학과)교수는 “최근 사료문제 해결을 위해 중간산지의 개발과 사료안정기금의 부활, 지역축산업의 생산기반 안정을 위해서는 생산자단체의 유통부분의 참여와 유통과 관련된 지원시스템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이와함께 참석자들은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농업인에 대한 선택적 지원을 통한 수출선도농가로 육성, 수출형 벤처농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도는 최근의 농가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도와 시 봇 ‘사료수납 애로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지역의 농업계 교수들은 지역농업의 현장애로 해결을 위해 ‘지역농업협력교수단’을 결성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있다.<대구=이영재 기자>발행일 : 98년 2월 16일
이동광lee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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