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충북도는 산지의 합리적 보전과 자연친화적인 개발을 위해 오는 2007년까지 총 5천6백32억원을 투자하는 산지자원화 10개년계획을 수립, 발표했다.도는 지난해로 제 3차 산지자원화 계획이 종료됨에 따라 △가치있는 산림자원 조성 △경쟁력있는 산림자원 육성 △건강하고 쾌적한 산림환경 증진을주요 방침으로 정하고 세부계획을 수립했다.도에 따르면 2000년까지 3백13억원을 투자하여 17만4천ha에 대한 산림입지조사를 실시, 친자연적인 개발을 위한 기본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조림사업 1만6천ha, 육림사업 15만3천ha, 임도시설 1천5백44km 등에 1천9백20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목재산업 육성과 임산물 유통체계 구축, 가공산업및 산림소득화 전략품목 육성 등에 1천5백60억원을 투자한다.이밖에도 산림생물자원의 보전과 환경기능증진을 위해 산불진화장비 확충,병해충방제 및 재해방지사업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도시의 환경정화를위한 도시환경림 20ha 조성에 1천12억원을 들이기로 했다.산림의 레저 문화시설 확충으로 국민보건 휴양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휴양시설 31개소도 건립된다. 이와함께 산림자원을 이용한 소득원개발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4개소의 산촌종합개발이 추진된다. 도는 이번 10개년 계획의 수립 배경으로 제1, 2차 치산녹화사업과 3차 산지자원화사업 기간 중조림과 산림이용체계의 재정립으로 임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제4차 지역산림계획은 그동안의 녹화임정에서경영임정으로의 전환을 꾀해 임업을 경쟁력있는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키기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청주=조재상 기자>발행일 : 98년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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