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21세기 국가발전의 중심이 되고자>98년은 IMF구제금융 충격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4대 지방선거’를 치러야 하고 ‘힘있는 충북건설’을 완수해야 하는 중요한 한해이다.따라서 우리 도는 △경제위기 극복에 총력 경주 △농업의 경쟁력 강화 △지역균형발전 촉진 △특색있는 문화 관광 개발 △신뢰 받는 민본도정을 5대역점시책으로 선정하고 도정의 역할을 총집결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지난해 충북농정시책의 추진성과>도내 전 농업인들의 정성어린 노력에 힘입어 2년 연속 풍년농사를 이룩하였으며, 쌀생산종합대책평가 2년 연속 우수상과 97농정시책 종합평가에서우수상을 차지하여 포상으로 사업비 1백29억원을 획득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었다.또 지역특화작목 주산단지 조성과 환경친화형 기술농업, 수출농업 육성 등충북농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으며, 특히 ‘제3의 농업혁명은 충북으로부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농산물의 품종개량과 동식물의 보존증식을 도모했다.이와함께 ‘향토새옷입히기’시책과 ‘생명의 숲 조성운동’, 그리고 ‘과학영농특화지구 조성’등이 학계와 언론계의 민선지방자치 2년 평가에서 ‘환경친화형 시책’으로 평가받아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98년의 주요 농정 방향 <><주곡 자급화 촉진>쌀생산종합대책을 추진하여 3년 연속 풍년농사를 달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유휴농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맥류 및 사료작물의생산을 확대시킬 방침이다. 또 기계화 영농 기반조성에 9백37억원, 농업용수 집중개발에 3백66억원을 투자하는 등 주곡 자급화에 매진할 계획이다.<기술농업기반 조성>기술농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농업경영체 육성에 4백66억원을 투자하며, 농촌소득증대 기술개발에 2백억원, 축산기술현대화 촉진에 6백56억원을 투자한다. 또 내수면어업 기술 육성을 위해 수산특화단지 2개소를 집중육성하고 원예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첨단원예기술을 집중개발할 방침이다.<수출농업육성>지역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여 고품질의 수출상품 생산으로 농산물 수출의확대를 추진하게 된다. 특히 충북인삼의 세계명품화에 6백68억원, 원예특작산업의 생산성 향상에 2백93억원을 투자하며 미국 LA와 일본 오사카에 해외전시상담장을 운영하게 된다.<농산물 유통 혁신체계 구축>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보장과 증대를 위해 생산자조직 중심의 산지유통혁신 및 물류효율화를 추진하고 유통경로 다원화로 경쟁체제를 구축하여 유통단계를 축소하는데 나서게 된다. 또 품목별 농업관측체제를 강화하여 가격안정을 정착시키며 생산자조직에서 생산, 출하조정을 유도하여 수급안정을도모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지방에서 처음으로 개장되는 청주물류센터를 9월중으로 조기개장하여 유통의 대전환을 꾀하게 된다.<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한 절약형 농업 추진>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합리적인 비료시용, 완효성 비료, 입상배합사료사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또 유기질 비료의 시용 확대와 올바른 농약사용으로 사용량 절감, 중고농기계 이용률 제고, 시설원예농가 특별지원 및열효율제고 홍보, 축산농가 지원 및 사료작물재배 확대를 추진하게 된다.또한 우리농업이 경쟁력을 높이려면 신소재, 고품질, 환경친화, 품종개선등 4개 첨단원예기술을 집중개발해 나가면서 충북인삼 명품화 등 얼굴있는지역특산품을 개발육성하는 수출농업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또 농작물의 품종개량, 토종가축, 어종 증식, 산림자원화 기반확충 등 실질적인 수익을 증대할 수 있는 소득기반확충사업에 치중할 계획이다.특히 금년도에는 제2단계 농정발전계획 수립의 해로 지금까지 추진한 충북농정의 현황을 토대로 21세기 국제화시대에 알맞는 농정방향과 농정지표를설정할 계획이다.발행일 : 98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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