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충남도는 올해 농특산물 수출목표를 2억4천만달러로 책정하고 이를 위한수출진흥책 마련 등 수출지원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기로 했다.도가 세운 농특산물 수출목표 2억4천만달러는 지난해 수출총액 2억1백99만달러에 비해 20%정도 늘어난 것으로 수출기반 구축과 해외시장 개척활동을통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도는 이같은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도내 수출유망업체 및 품목을 조사하여전산관리하는 것을 비롯해 도농특산물 수출지원팀과 관련 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수출대상국의 수입정보수집 및 관리, 해외바이어를 디렉토리화하는 등 수출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도는 아울러 5월초 시카고 국제식품박람회 참여와 6월경 일본시장 개척단파견, 10월경에 뉴욕추석맞이 특판전 등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적극적으로펼칠 예정이다.이때 도내 유망업체를 대거 참석시켜 업계가 직접 현지에서 상품을 전시하고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수출물량을 확보토록 할 계획이다.이와함께 도는 경쟁력을 갖춘 양돈농가를 수출농가로 육성키로 하고 금년부터 오는 2001년까지 매년 50~1백호씩 육성,현재 7백호인 수출전업농을 1천호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는 농특산물추천제도 올해 26개 품목을 선정, 지난해까지 선정된 34개 품목과 함께 대대적인 홍보를 펼쳐나갈 지침이다.도의 한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생표고와 방울토마토, 돼지고기, 유리선인장, 튤립, 김 등이 미국과 일본 등으로 활발히 수출되고 있다”며 “밤및 단무지, 인삼드링크, 국화, 장미 등이 현재 상담중인 만큼 금년도 수출목표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대전=윤광진 기자>발행일 : 98년 3월 2일
윤광진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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