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농어촌의 밝은 미래를 수출로 열어갑니다’지난해 2억5백만달러의 농산물 수출을 달성, 농산물 수출 2억달러 시대를본격적으로 주도했던 경상남도는 올해 2억2천만달러의 농산물 수출을 목표로 농업의 기업화, 농업의 수출산업화, 농업인의 자립경영화를 경남 농정의3대 기본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이중에서도 특히 수출만이 농업의 생존기반임을 인식, 농산물 수출증대에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2000년도에 대망의 3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남도는 지난해에이어 올해를 수출품목의 확대 및 해외시장을 다변화하는 ‘도약단계’로 보고 수출추진전략을 행정기관에서 민관기구로 이양하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지난해 경남도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연간 2회에 걸친 일본 현지판촉전개최, 해외통상자문관제 운영, 경남무역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강화, 해외통상사무소 개설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경남도는 농산물 수출증대에 있어 최우선 과제를 수출대상국에 대한 정보수집 강화로 꼽는다. 김태웅 농정국장은 “지난해는 농산물 수출에 대한 자신감과 가능성을 보여준 매우 의미심장했던 한 해였던 만큼 이를 바탕으로올해의 농산물 수출추진방향을 수출농업정보화의 기반구축, 해외시장 다변화, 민간주도로의 수출드라이브 전환 등으로 수립했다”고 밝힌다.또한 “해외 소비자들은 균일한 모양, 우수한 품질을 갖는 정교한 농산물을 원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선호도를 끊임없이 조사하고 그에 맞는 수출증대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역설했다.도내 42개소 246ha의 수출농단을 58개소 295ha로 확대하는 동시에 5개단지로 구성되어 있는 돈육 수출단지를 8개소로 확충, 경남도를 ‘돈육수출의메카’로 일구어 나갈 방침이다.한편 3월 10일부터 나흘동안 일본에서 열리는 ’98 국제식품·음료전을 시작으로 올해 6회의 해외박람회에 참가한다.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연계한 4회의 해외박람회와 함께 도지사가 직접 자도의 농산물을 홍보하는 ‘경상남도농수산물 판촉전’도 개최할 계획이다.발행일 : 98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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