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전통의 문화교육도시 춘천을 농업과 첨단산업이 병존하는 문화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21세기 대변화를 이끌고 있는 배계섭 시장.춘천시는 민선자치시대 초대 민선시장인 배 시장의 선도아래 문화와 전통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그린벨트,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제약을 극복하며첨단산업과 농업의 균형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 강원지역의 중추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배 시장은 “농업은 사양산업이 아니라 21세기 첨단기술과 접목해 무한한발전 가능성을 내포한 미래형 생명산업으로 생각한다”며 “농촌에 사람이몰려올 때 비로소 완전한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춘천농업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그는 또 이같은 농업육성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기위해 “21세기형 산업인 멀티미디어 영상산업과 생물산업을 양대축으로 하는 환경친화형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이와 함께 배 시장은 21세기는 문화관광자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이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침을 구상하고 있다.춘천막국수축제, 닭갈비촌, 소양강 주변의 자연자원을 관광과 연계한 문화상품으로 적극 개발한다는 것이 그것.배 시장은 이런 지역경제활성화방침과 함께 시민위주의 봉사행정으로 시민의 삶의 질과 행정서비스를 향상시켜 살기좋은 춘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협조를 부탁 간곡히 요청했다.발행일 : 9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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