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충북도 농촌진흥원은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노빌계 덴드로비디움이라는난과식물의 꽃눈 분화를 촉진하고 잠복된 마디사이의 액아를 발달시켜 상품성을 높이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노빌계 덴드로비디움은 성질이 강건하고 저온에 잘견디며 생육도 빨라 재배면적과 이용이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꽃눈 분화시 온도조절 불충분등 환경관리 부적당으로 인한 브라인드 및 고아발생이 심해 상품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농진원은 이같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생장조절제인 벤젤아테닌을 꽃눈 분화기 전에 잎과 줄기에 처리하여 꽃눈 분화를 촉진하고 하위절까지 고루 꽃수를 증가시키며, 일시에 개화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등 상품성을 높이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발행일 : 9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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