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경북도내 컴퓨터 보급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고 이를 이용한 농업정보 활용실적도 저조하며 도·농간, 시·군별 격차도 큰 것으로 조사돼, 농촌지역의 낮은 정보화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최근 도가 도내 1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컴퓨터 보급률, 주사용목적, PC통신, 인터넷 이용 정도 등 10여개 항목에 대한 정보화수준을 조사한 결과,컴퓨터 보급률은 22%로 전국 평균 30%보다 떨어지며, 도시지역은 25.3%의보급률을 보인 반면 농촌지역은 12.5%로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가 큰 것으로나타났다.또한 정보화 이용분야에 있어서는 문서편집이 34.0%로 가장 높았고, 오락23.1%, PC통신 15.9%, 업무용은 1.8%로 나타나 농업인들의 농업정보활용은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농업인들의 농업정보이용도가 낮은 이유는 농업인들의 컴퓨터사용 미숙에다 정작 농업인들이 필요로하는 전문기술과 정보제공이 제대로 안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도는 이번 조사결과에 나타난 농촌지역의 낮은 정보화수준을 높이기 위해농어촌마을단위 정보사랑망을 설치하고, 농어민에 대한 정보화교육을 강화하는등 적극적인 정보화시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대구=이영재 기자>발행일 : 98년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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