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국내 최초로 연료비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열효율을 높일 수 있는 석탄복합 자동공급형 온수 보일러를 개발, 시설채소 농가 보급에 뛰어든 유망 벤처기업인 (주)화인엔지니어링.이 보일러의 가장 큰 특징은 복합 비정형물 자동공급 장치(3D MAX WIRE)의인장과 압축을 이용, 석탄을 아래서 공급하는 하향 예열연소식이라는 것이다. 자동공급 장치는 석탄의 깨어짐이 아주 적고 일정량을 공급하여 연소가서서히 일어남으로써 완전연소해 일산화탄소와 유해가스 발생량이 극히 적다. 석탄은 저장탱크에 1회 투입으로 2~10일 동안 무인자동 공급할 수 있어편리성이 더욱 돋보인다. 덕분에 국내 특허 출원은 물론 12개국에 특허신청을 한 상태다. 특히 지난 19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시설원예 석유대체에너지 이용기술 세미나’에 참가 전시하여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농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자는 목적에서 보일러를 개발하게 됐다는 현성일 사장은 “타 연료에 비해 간접 열효율에는 석탄이 단연 최고다.앞으로 새로운 기술 접목으로 농민이 편하게 사용하고 이용가치를 극대화할수 있는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화인에서는 그밖에도 유류 및 고체연료 겸용 열풍기도 개발 보급할 예정이어서 시설채소농가에 새로운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이동광 기자>발행일 : 9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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