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기회와 희망의 땅인 전남으로 귀농을 환영합니다.”전남도는 IMF여파로 귀농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귀농에 따른 기술·자금지원 등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90년 이후 매년 약간씩 증가하던 귀농자가 최근 경제난 심화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남도로 귀농자를 적극 유치키 위한 농어촌진흥자금지원, 기술교육 등 각종 지원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전남도는 우선 1천6백60명의 귀농자를 대상으로 시설채소, 과수, 화훼 등6개분야 26개과정의 전문기술교육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시설채소 분야는 2백50명을 대상으로 양액재배·오이·딸기 등 5개과정을,과수분야는 2백80명을 대상으로 유자 秊등 4개과정의 교육을 실시한다. 또화훼 3개과정, 특작 4개과정, 축산 3개과정 등 귀농자를 위한 전문교육을실시한다.특히 시설채소분야의 고추, 방울토마토, 딸기 등 3개 과정과 여성생활원예, 여성농산물조리가공 등의 여성만을 위한 전문기술교육도 실시한다.도는 이와함께 귀농자들에게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소득증대 등을 위한 정부의 각종 지원은 물론 농가주택취득시 세제혜택, 농어민 자녀학자금 지원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전남도 관계자는 이와관련,“온화한 기후와 넓은 평야를 갖춘 전남으로의귀농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귀농인의 농촌정착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광주=최상기 기자>발행일 : 9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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