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울진군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황인호)는 지난달 26일 울진 환화연수원에서 이의근 지사, 전광순 군수, 여수갑 진흥원장, 박복태 도연합회장, 이정백 도의원을 비롯 읍면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농업현황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전광순 군수는 “동해권 관광개발을 위해 간선도로 및 울진공항 건설에 도차원의 지원에 감사한다”며 동해권의 발전과 개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부탁했다.강현덕씨(서면회장)는 “도농어촌기금의 활용이 그동안 시설자금 중심으로운용되어 왔다”며 “최근 농업현황을 감안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자금으로 지원방향을 전환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이상철씨(온정면 회장)는 온정면 백암산 농산물직판장 부지가 국유지로 인해 지속적인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백암온천 한우직판장 개설에 따른 재정적 지원을 부탁했다. 이와함께 이날 참석자들은 “불영계곡이 자연경관 보존지역으로 묶여있어 관광권으로의 개발에 어려움이 있다”며 지역개발을 위한 조건 완화조치를 취해줄 것과 영덕대게의 역사조명을 위한 사업지원을 부탁했다.<울진=박두경 기자>발행일 : 98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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