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경기도와 네덜란드 북홀랜드주 간에 농업분야의 상호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들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성과여부가 주목된다.도에 따르면 도와 자매결연관계인 북홀랜드 주정부가 도에 공문을 보내 안성원예농단사업에 주정부와 파트너관계를 맺고 있는 업체의 참여를 주선할용의가 있다며 상호협력의지를 밝혀왔다는 것.북홀랜드주는 이 공문에서 주 정부와 파트너 관계에 있는 업체를 통해 안성원예농단건설에 자본참여와 함께 기술이전, 해외시장 개척 등에 협조할용의가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나타냈다.도 관계자는 북홀랜드 주정부의 이같은 제의에 대해 아직까지 안성원예농단의 민간참여 업체가 확정되지않았고 참여농가들과 협의가 안된 상태라 구체적으로 협의가 진행된 것은없고 현재 다각도로 검토하는 단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검토한 바에 따르면 국·도비가 투자되는 사업이라관계규정상 직접자본투자는 어렵고 시설기자재와 종구 등의 공급, 기술지원, 해외수출 등에서 협력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민간참여업자와의 관계설정 등 어려운 점이 많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북홀랜드 주지사선거가 오는 6월로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선거관련된 측면도 있어 보여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수원=황성희 기자>발행일 : 98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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