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는 지난 8일 수원농민회관에서 식량자급과 지방농정활성화를 위한 농업인 토론회를 김성훈 장관을 비롯한 자민련 정일영, 한나라당 권오을 국회의원 등 정 喚窩貫玲 농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서울대 김성수 교수는 ‘식량자급률 제고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농정당국이 세운 식량자급정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농업인을 동원하기보다는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차원의 유인책마련을 촉구했다.농촌경제연구원의 정기환 박사는 ‘지자체 농정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사업과 예산의 중앙집중에 의한 지방의 자율성 제약과 지방농정의 종합적 기획·집행기능 취약, 인력부족, 지방재정 열악 등으로 늘어나는 농업인들의 지역농업개발과 복지증대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고있다며 지방농정으로 권한 이양과 인력보강, 조직개편, 예산확보, 농민참여확대 등을 통해 지역농정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발행일 : 9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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