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지난해 비공인박람회로 치러졌던 고양세계꽃박람회가 오는 2000년에는국제원예생산자협회의 승인을 받아 명실상부한 국제박람회로 치러진다. 또한 충남 태안에서도 오는 2002년 월드컵 개최에 때맞춰 국제꽃박람회를 열기로 했다.농림부는 지난 8일 김성훈 장관을 비롯해 한국화훼협회, 농협전국화훼협의회 등 화훼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훼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국제꽃박람회 개최와 관련, 이같은 방침을 결정했다.이날 화훼협의회에서 고양과 태안의 세계꽃박람회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공인을 받아 국제박람회로 개최키로 방침을 정하고 한국화훼단체연합회가 AIPH 회원으로 가입키로 했다.한편 이날 김성훈 장관은 “꽃을 생활화하여 수요를 확산하고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며 “그동안 농가들의 민원의 하나인가정의례법률시행령 개정안에서 화환 증여자의 소속기관 명의를 표시할 수없도록 한 조항을 삭제토록 했다”면서 꽃의 규제를 완화토록 지속적으로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발행일 : 9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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