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IMF시대 농업인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담양군 창평면 위탁영농회사를 비롯한 농업인들이 농기계 작업료를 인하하거나 동결해 지역농업인들로부터호평을 받고 있다.담양군 창평지역의 위탁영농회사와 농기계를 보유한 농업인 24명은 최근모임을 갖고 올해 농기계 작업료를 인하하거나 동결키로 합의했다.이에따라 보리수확 콤바인 작업료는 2백평당 3만원으로 종전보다 1만원을내렸고 모내기는 작년수준인 6만원으로 동결했다. 이번 담양 창평지역의 위탁영농사와 농업인들의 농기계작업료 인하와 동결은 타지역에도 파급효과를미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창평 위탁영농회사 윤중천 대표는 “농작업도이제는 완벽한 서비스는 물론 가격인하를 통한 고통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각종 영농 농기계 작업부분에서도 거품을 빼는 등 영농비 인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담양=최상기 기자>발행일 : 98년 4월 16일
최상기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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