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춘천시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유희언)는 9~10일 두산리조트에서 역대회장, 임직원, 읍면회장 ,협력업체, 여성농업인, 교양주부대학생, 사업소장등 1백여명이 참석한 ‘농업경영인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유희언 회장은 보리고개, UR, IMF 등 3번의 위기를 겪으면서 우리농업이 오늘에 왔다며 5백여 회원들의 힘을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극복하자고 역설했다.
배계섭 시장은 춘천시는 농업의 규모화·전문화를 위해 97년 부터 2001년까지 2천2백억원을 투자할 농업구조개선 5개년계획을 추진중이라며 앞으로농업은 생물산업과 연결된 최첨단 지식산업으로 발달하게 될것이라고 주장했다.
분임토의에 들어간 회원들은 지금의 경제위기는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상항이 아니라 농업의 형태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회원간의 화합과 정보교환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교육은 이사회, 시장과의 간담회 등 3가지를 묶어서 함으로써시간과 경비를 절약했다는 회원들의 긍정적 반응에 따라 춘천시연합회는 앞으로 행사를 묶어서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백종운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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