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충북농정포럼(대표 유진채 충북대 교수)은 지난 16일 신협충북도연합회세미나실에서 ‘IMF시대, 지역농업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7차 포럼을 개최했다. 70여명의 회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포럼은 주제발표, 분임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주제발표자로 나선 유정규 농어촌사회연구소 부소장은 ‘IMF시대 지역농정의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농정의 과제로 △지역조건에 알맞는 지역농정목표설정, 지역농정의 수립과 추진과정에 지역농업인의 참여확대방안 강구 △지역자원의 종합적 활용재편방안 모색△지역농정의 원활한추진을 위한 재원 확충방안강구△중앙중심의 기존농정체계의 개편 △지자체의 농정담당 조직과 인력의 확보 등을 강조했다.저비용 고효율 농업을 위한 기술개발’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김영배 충북농촌진흥원 지도국장은 농업현장의 거품을 걷어 내기 위해 비료 과다시용억제, 농약의 적정사용, 농기계사용연한 준수, 환경농업에 대한 인식제고,적정작목과 사업선정 등을 제시했다.‘자원절약형 농업 추진과 신유통체제 구축’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권순복충북농협지역본부 부본부장은 IMF가 농업경제와 농가 소득에 미치는 영향을분석하고 각 분야별 IMF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권 부본부장은 자원절약형농업 확산, 자원재활용 및 기계화시설 활용도 제고, 농산물물류센터를 축으로 하는 신유통 추진 등을 역설했다.<청주=조재상 기자>발행일 : 98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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