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한국여성농업인충남도연합회(회장 김성자)는 22일 공주 문예회관에서 심대평 도지사, 조춘자 도생활복지국장, 편정옥 중앙연합회장, 송민구 농업경영인도연합회장, 이충열 공주시농업경영인연합회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1백5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98환경보존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인사말에서 김성자 회장은 “친환경농업의 소중함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농촌주부의 역할이 매우 커졌다.”며 “여성농민의 능력배양과 지위향상을 위해 농촌환경보존에 앞장서자”고 말했다.편정옥 중앙회장도 “농촌환경보존은 여성농업인들에게 달렸다”며 “작은것부터 실천하여 농촌의 황폐를 막는데 일익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여성농업인의 역할과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 심대평 도지사는“농촌의 희망이자 미래 농촌발전의 주역인 자녀들이 가정과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봉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토록 농촌가정주부로서의 소임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심 지사는 또 “어머니의 정신을 살려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IMF를 극복키 위한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송민구 도연합회장도 ‘한여농과 한농연의 관계 정립’이란 주제강연을 통해 “농업과 농촌가정생활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몫이 존재한다.”고 전제하고 “여성농업인들은 자녀교육 문제,환경문제, 노인봉양문제 등 여성들의지혜가 필요한 곳에 역량 결집을 해야한다.”고 말했다.송 회장은 또 농업문제와 관련해서는 “한여농과 한농연이 힘을 합쳐 농정개혁과 농민권익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공주=윤광진 기자>발행일 : 98년 4월 27일
윤광진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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