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부여군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김세환)는 18일 군민회관에서 농업경영인및 여성농업인 등 농민단체 회원 1백50여명을 참석시켜 ‘지방자치 및 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농민의 자세’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 황민영 본보 사장은 특강을 통해 “UR과 WTO체제를 거쳐IMF시대에 농민운동이 활성화 되고 지방자치 시대에 대들보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농민단체가 농민대중속에 파고들어 호흡을 맞춰나가야 한다”며“수동적인 자세를 벗어나 제목소리를 내는 등 다양한 활동 전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특히 황 사장은 “앞으로 다가오는 지방자치 선거에서 농업을 사랑하는 농민대표 후보를 내세워 지역농업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연,학연, 혈연을 떠나 모든 농민단체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단일 대표를내세워야 한다.”고 역설했다.한편 부여군연합회는 이날 농민대표로서 오는 6월 4일 지방의회 선거에 출마할 5명의 후보를 소개했는데 광역의회에 박병호씨(은산면, 현자민련 비례대표 도의원, 전충남도농업경영인연합회장)와 김영욱씨(내산면), 윤일중씨(양화면), 이형헌씨(초촌면), 신영하씨(충화면, 현군의원)를 참석한 농민들에게 소개했고 향후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대안제시를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했다.<부여=윤광진 기자>발행일 : 98년 4월 27일
윤광진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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