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경남의 최대 양돈단지인 김해지역에 남은 음식사료화 사업이 추진되기를기대하는 양축인의 기대와는 달리 행정기관 부처간의 첨예한 의견 대립으로추진이 안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김해시는 연초부터 자원재활용차원에서 청소과에서 소각시켜 처리하던 남은 음식물을 사료화 하기 위해 축산과와 협의 10억원을 투자하여 공장설립을 추진했다.그러나 습식이나 건식 등 남은 음식물 사료화 생산방법과 사업자 선정에의견절충을 못보고 있어 계획단계에서 진척을 못보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양돈농가들은 여타 시군보다 남은 음식물 사료화에 적극적으로나서야할 김해시가 부서간의 이해부족으로 사업이 미뤄지고 있는 것은 양돈농가로서는 엄청난 손해라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김해시의 이같은 음식 사료화 사업부진으로 김해양돈조합 등은 부산 북구청과 사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등 지역 양돈농가들이 오히려 타지역에서 사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유영무씨(진례면·32)는 “음식물 사료를 보조사료로 이용함으로써 한달에3백여만원의 경영비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며 “김해시에서도 적극적으로추진하여 경남 최대 양돈단지인 김해 지역의 양돈인에게 큰 도움이 될 수있도록 했으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김해=이동광 기자>발행일 : 98년 4울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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