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예년보다 높은 기온의 영향으로 벼 해충번식이 왕성해 벼재배 농가들의 월동병해충 전염원 조기 제거를 위한 철저한 예방이 요구되고 있다.전남농촌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전남 도내 22개 예찰포를 대상으로 조사한결과 애멸구는 지난해 보다 1.5배가 증가한 1백55마리가 잡혀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끝동매미충은 지난해 보다 1.8배가 많은 66마리가 잡힌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애멸구와 끝동매미충이 예년보다 많이 잡힌 것은 겨울철 평균기온이 4.2℃로 전년보다 1.5℃,평년보다 2.5℃ 가 높은 고온이 해충번식을왕성하게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이에따라 전남도농촌진흥원은 월동 병해충 정밀 밀도조사를 오는 5월20일까지 10일 간격으로 조사하고 볍씨소독에 대한 중점지도에 나설 방침이다.이와함께 병해충 발생초기에 정밀예찰에 의한 적기방제를 추진키로 했다.<나주=최상기 기자>발행일 : 98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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