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입상상태의 비료를 물에 녹여서 사용하는 양액비료의 수요가 급증하고있다.비료업계에 따르면 시설재배농가에 분수호스겵÷淏= 등 관수시설자재 보급이 보편화되면서 물과 비료를 동시에 살포할 수 있는 양액비료의 수요가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에따라 경기화학공업(주)?주)풍농?주)조비 등 3개 회사에선 생산물량 확대를 위한 생산라인 점검을 서두르고 있다.풍농의 경우 올해 원예용 비료의 매출감소속에서도 관수용 비료인 ‘물에타’가 2천톤정도 판매되는 등 인기를 누리자 내년엔 생산물량을 5백톤정도늘린다는 방침이다.조비 역시 지난해 1천톤정도 판매했던 ‘물푸라스’비료를 올해 1천5백톤으로 늘림과 동시에 새로운 관주비료의 개발을 준비중에 있다. 또 경기화학공업은 올해 ‘물타’비료의 판매목표량 2천7백톤을 성수기가 끝나는 5월말정도면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올해 원예용 비료시장이 침체상태에도 불구, 지난해 동기에 비해 수요가 30%정도 늘어나는 등 양액비료는 해마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용도가맞는 다양한 비료가 개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김영하 기자>발행일 : 98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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