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전북 정읍시 하북동 정읍 제2공단에 위치한 ㈜미래기연(대표 이중형)에서 생산하는 ‘처리박사’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가운데 최고의 반열에 있다. 미래기연 처리박사는 역투압식 전해 촉매공냉식으로 악취가 없고 최소형으로 처리용량이 크며 가격 또한 저렴하여 찌꺼기가 가축사료로 재활용되는 것이 특징.
이중형 사장은 “대기업에서도 하기 힘든 일을 오로지 한가지 일에 지속적인 노력과 연구로 기술개발에 투자를 쏟아 부어 오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가 제품 개발에 뛰어든 것은 4년전으로 수많은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에 심각성을 느끼고 재활용 방법을 모색하다 사료화를 결심, 3년여의연구 끝에 결실을 보게 된 것이 미래기연 처리박사다.
지난해 7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설 산업기술시험평가연구소로부터 K마크를 획득, 기술력을 인정 받음은 물론 국내 전제품이 출품한 가운데 서울시동작구청에서 시연한 성능시험에서 합격하여 우수한 성능을 전국에 과시해동종 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 출시 10여개월만에 축산농가는 물론 서울 각 구청, 호텔 등 전국에 1백여건을 납품했고 최근에는 군부대와 계약성사를 이뤄 IMF구제금융 한파속에서도 유망 벤처기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미래기연의음식물쓰레기 처리박사는 1일 처리량 50~5백kg 등 6개 품목을 생산하며 5백kg이상의 대형용량은 주문 제작 판매하고 있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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