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제6회 전국농업경영인대회가 8월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제주도에서개최될 예정이다.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황창주)는 7일 한농연 강당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전국농업경영인대회 개최후보지평가단(단장 나상옥 수석부회장)의 제주, 창녕, 남해 등 3후보지에 대한 현지 조사결과를 보고 받고 이사들의 투표를 통해 제주도로 결정했다.▶관련기사 3면제6회전국대회가 열릴 예정인 제주시 오라 2동 산39번지는 오는 8월 13일까지 98제주세계섬문화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총 부지가 8만5천평 규모로 약2만평의 캠프장이 있으며 전기, 상하수도 등 각종 부대시설이 구비되어 행사를 진행하는데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한농연은 남해, 창녕 등도 전국대회 개최장소로서는 손색이 없는 곳이지만제주 오라동 섬문화축제장은 교육과 수련회를 통한 친목과 조직력 강화라는대회개최 취지를 살리면서도 전기, 상하수도, 캠프장 등 기존시설 활용을통한 대회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한농연은 특히 제주도농업경영인연합회와 도의 적극적인 유치노력과 전폭적인 대회지원 의지가 이번 전국대회 개최장소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말했다.한농연은 이날 제주도로 전국대회장소 결정과 함께 전국대회의 성공적인개최, 회원들의 참가를 위한 빈틈없는 교통대책마련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기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김완근 제주도농업경영인연합회장은 제6회 전국농업경영인대회가 제주도 세계섬문화축제장으로 결정되자 “이같은 결정을 해준 한농연 이사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1천여 제주농업경영인들은 관계기관과 협력해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훌륭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황성희 기자>발행일 : 98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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