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충청북도농촌진흥원은 1909년 충청북도 모범농장으로 설립되어 1937년복대동으로 이전, 50년간 과학농업기술의 개발보급과 전문농업인 육성, 생활개선에 대한 지도교육을 담당하면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그러나 청사가 너무 낡아 일부는 조립식 건물로 활용하여 왔고, 주변에 공장이 들어서면서 각종 공해에 노출되어 시험연구와 지도사업 추진에 많은애로를 느껴 이전이 불가피하게 되었다.그러던 중 94년 11월30일 청원군 오창면 괴정리로 이전 계획을 수립, 사업승인을 받아 부지 매입에 착수했다.96년 2월 부지 1백% 협의 매수를 마친 후 96년 4월26일 청사 기공식을 시작으로 2년에 걸친 공사 끝에 지난 4월15일 준공식을 마쳤다.준공된 농촌진흥원의 규모는 부지 8만4천3백72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현대식 건물로 본관, 연구동, 농업과학관, 생활과학관, 대강당 등 연건평 3천6백평과 시험시설 31동 2천6백73평 그리고 시험포장 등으로 되어 있으며,총 사업비 2백20억원이 투자되었고, 이 재원은 구진흥원 매각 대금에서 충당되었다.이제 농촌진흥원의 새청사가 준공되면서 도내 40만 농업인을 위한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과 새기술의 신속한 보급지도 농업인후계인력과 전문농업인육성, 지역농업 발전과 생활개선에 관한 지도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의욕있게 추진하게 된다.한편으로 세대단축온실 등 첨단시설을 이용하여 벼 새품종의 육종과 조기증식, 국내 유전자원 중 유망품종의 선발 등 새품종 새기술의 신속한 개발보급으로 향토새옷입히기를 촉진하고 제3의 농업혁명을 이룩하여 복지농촌을 건설하는데 이바지할 계획이다.또한 농촌진흥원 부지 내에는 건평 8백41평 규모의 농업인회관을 2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97년 8월11일 기공해 현재 70%의 공정을 마쳐 오는 6월말 준공식을 갖게 된다. 농업인회관에는 각급 농업인 단체 사무실과 농축산정보실, 전산교육장, 전시홍보관, 도서실, 소강당, 대강당을 겸비하고 있어농업인들의 배움과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고 예식장으로도 활용하여 농업인들의 자질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발행일 : 98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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