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최고의 미질로 알려진 고창쌀이 고창 황토쌀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고창군은 국내외 우수 쌀 품종 가운데 맛과 향 등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받은 고창 동진쌀의 차별화를 위해 이름을 공모한 결과 모두 2백15건의 응모작 가운데 고창 황토쌀로 브랜드를 확정했다.이에따라 고창군과 농협군지부는 이달중으로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출원하는 한편 5kg, 10kg, 20kg 단위 3종류로 쌀의 빛깔과 형태가 잘 나타나는 포장재 30만매를 제작, 대대적인 판촉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특히 양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심원 간척지구 등 토질이 뛰어난 지역을대상으로 8백19농가 1천14ha에 대해 계약재배를 하고 우수성을 인정받은 동진벼를 비롯 금남, 화신, 일미벼 등 우수 벼품종을 공급했다.군은 이와 함께 서울 등 대도시 백화점 등에 계약을 맺어 황토쌀 판매창구를 개설하고 리콜제를 도입, 유통과정중 변질품에 대해서는 즉시 교환해주는 방법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한편 군은 고창 황토쌀의 판촉 활동의 일환으로 고창읍성과 선운사에 고창쌀 판매처를 개설, 답성놀이를 할 때나 불공을 드릴 때 황토쌀로 시주를 할수 있도록 선운사 등과 협조 체계를 구축 판촉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고창=양민철 기자>발행일 : 98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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