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농업용톱밥제조기 생산으로 국내 농기계전문생산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는월성농산(대표 허윤구)이 목초사료기를 개발해 축산농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이 목초사료기를 이용할 경우 축산농가의 노동력과 생산원가를 30∼95%선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관계자는 말한다.직경 10㎝가 넘는 원목도 곧바로 톱밥으로 만들 수 있으며 잔가지는 가축먹이에 적합하도록 아주 미세하게 절단되며, 경운기 부착형으로 일반 축산농가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모터부착형은 가정용 전기를 사용할 수있으며 경운기 부착형은 1시간에 5백kg, 모터 부착형은 1백20kg의 목초사료를 생산할 수 있다. 축산농가에서 수입건초와 톱밥분쇄사료에 대한 가축들의 시험결과 톱밥 분쇄사료에 대한 선호도가 월등히 높았으며, 소화효율도좋아 가축의 생육 상태가 최고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다는 것.사슴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박종섭씨(구미시 선기동)는 “톱밥과 잔가지 분쇄가루를 발효시켜 저장성과 함께 소화효율도 더욱 높이고 계절에 따라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원재료 채집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발효시 가축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다수의 유기산이 생성됨으로 인해 일거다득의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월성농산의 목초사료기는 한국양록축협, 대한잠사회, 한국오리협회, 한국흑염소협회, 한국낙농협회, 한국양록협회 등에서구입 계약을 했거나 구입 계약이 잇따르고 있다. 허 대표는 “최근 환율급등으로 수입건초나 사료를 사용하고 있는 축산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기 때문에 톱밥이나 사료를 주변에서 채취 대체함으로써 원가절감과 외화절약을 가져올수 있다”고 강조했다.문의 0563)37-1217.발행일 : 98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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