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당진축협(조합장 최은범)이 축산인의 기술교육을 위한 다목적 회관을 개관했다. 축협은 지난 7일 당진군 정미면 승산리 일대에 건축된 ‘축산기술교육회관’ 개관식을 박종명 축협충남도지회장 등 관련 기관·단체장과 조합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이번에 개관된 축산기술교육회관은 2층건물에 옥탑시설을 갖췄는데 연건평이 옥탑을 포함하여 9백60여평에 이른다. 부대시설로서 한우번식 및 고급육생산 사업장, 한우·젖소·돼지 종자 개량을 위한 인공수정센터를 갖추고있다. 또 염소사육장도 갖췄으며 앞으로 각종 축산경영에 대한 기술개발을전달하는 교육장으로 활용돼 관내 축산발전은 물론 축산인의 소득증대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추진과정을 살펴보면 3년전인 95년, 부지 2만7천6백40평을 확보한 축협은 그해 생축사업장으로 번식우사 1백12평과 비육우사 1백7평, 퇴비사 48평을 신축하여 소 1백여두를 사육하기 시작했다. 이듬해 축협은 이곳에 1백14평의 종돈사를 신축, 우량종돈40두를 확보하여 97년 6월부터 돼지정액을 공급했다. 96년 5월에는 염소사30평을 신축, 2백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97년 5월 축산분뇨 정화시설까지준공했다.특히 축협측은 지난해 6월에는 이곳을 ‘관광목장휴양지 개발사업지역’으로 확정받고 현재까지 사업을 추진중에 있는데 지난해 말 1차로 관광목장휴양지내 볼거리 축사를 완공했다.도비 1억5천만원과 군비 1억5천만원, 자부담 4억5천만원 등 총 7억5천만원이 투자되는 관광목장 휴양지가 완공되면식사 등을 할 수 있는 휴식공간과 숙박시설, 등산로, 체육시설 등이 학생및 축산인 등 군민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된다.<당진=윤광진 기자>발행일 : 98년 5월 14일
윤광진yoonk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