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농가부채 해결을 위한 거창군대책위원회(공동 대표 최동인·최용환)가구성돼 지난 4일 거창군사회복지회관 회의실에서 농민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가졌다.농업경영인연합회, 농민회, 농촌지도자연합회, 이장단, 낙우회를 비롯한12개 거창지역 농민 단체대표가 주축이 된 거창군대책위는 이날 결의문을통해 부채를 갚기 위한 부채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상호보증으로 이어진농업금융구조로 인해 농업의 연쇄적인 파산이 우려된다며 △농가부채 특별조치법 제정 △농축산물 가격 안정과 생산비 보장 △농협의 농가부채 강제집행 보류 및 연체이자 적용 철회 △농업정책자금의 인상률 철회 등을 요구했다.대책위는 이러한 요구조건들이 관철될 때까지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오는 6월1일 농가부채 해결과 농축산물 가격보장을 위한 거창군민대회를 개최할예정이라고 밝혔다.<이동광 기자>발행일 : 98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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