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간 연구·지도·교육사업의 협력시대가 열린다.김강권 농진청장이 지난달 13일 농협중앙회를 직접 방문, 지도·교육사업협력방안 제시한데 이어 지난 6 일 두차례에 걸쳐 원철희 회장과 만나는 자리에서 이에 대한 방향과 협조방안을 논의했다는 것.김 청장은 이후 각 실국에 협력방안을 지시, 관련부서 장들이 농협 관련부서와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농협이 펼치는 시범사업 70여개의 경우 그동안 농협 자체적으로 추진하던것을 현장 농촌지도소와 협력관계를 통해 추진되도록 협조한다는 방침이다.환경농업의 경우에도 농진청의 연구·지도 분야와 농협의 사업적 마인드를함께 함으로써 공동연구,토양개량제 공동살포, 농약적기 공동방제, 수질오염방지 공동대책 등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농민교육에 있어서도 농협의 교육사업에 농촌진흥기관이 함께하고 농진청의 교육사업에 농협의 지도사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공동보조를 맞추기로했다.이같은 농진청과 농협의 협조관계는 김 청장의 적극적인 활동에 의해 나타난 결과로 농진청의 지도과 연구 및 개발, 농협의 농자재공급사업 등 사업적 체계가 종합적으로 연계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영하 기자>발행일 : 98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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