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건강한 땅심과 풍성한 수확을 약속합니다.”
전남 영광군 관내 계우회 회원 9명이 최고 품질의 유기질 비료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영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용팔).
영산조합은 지난 95년 6억3천만원을 투자하여 4천3백평의 부지에 5백73평의 퇴비제조 공장을 완공, 연간 6천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질좋은 유기질퇴비를 생산하고 있다.
이곳 퇴비는 완전 부숙됐고 최고의 품질로 유기농법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염해방지와 고품질 유지를 위해 계분에 혼합하는 톱밥도 수입목은 배제하고 국산목만을 사용하며 닭에게 효소제를 급여한 계분을 원료로 사용,유효 토양 미생물의 활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 영산유기질비료의 성분 비율은 계분 50%, 연초제조부산물 40%, 톱밥10% 순으로 질소, 인산, 칼슘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을뿐만 아니라철, 구리, 아연 등의 미량원소를 포함한 종합 영양공급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농업과학기술원의 성분 검사결과 유기물 함량 비율이 45.7%로 최상의품질을 인정 받았다. 김 대표는“불량퇴비 유통근절을 위해 제조업체의 품질 관리지도와 감시가 시급하다”고 지적하며“장기적인 안목으로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력증진을 통한 환경친화농업육성을 위해 유기질비료의 적극적인 사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상기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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