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고품질의 국산 한약재를 생산·가공·포장 판매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함은 물론 수입대체 효과로 일거양득을 꾀하는 심재석(41·임실군 오수면오수리)농업경영인.심씨는 오로지 17년동안 약초재배에만 전념해온 생약 전업농. 5만7천평 밭에서 작약, 독활, 감국,황정, 원두충 등 6종류의 약초를 재배하고 있다.95년 다른 4농가와 함께 임실생약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가공사업까지 하고 있다. 올 매출 예상액은 약 4억원.그가 약초에 심취케 된 것은 지난 82년. 세계에서 제일가는 국산 약초를생산, 국민 건강에 이바지해야겠다는 생각이 그의 약초인생의 동기가 됐다고.그러나 재배 초기에는 기술부족과 가격 폭락 등으로 실패를 거듭했다고 한다. 그런 시련속에서 밤잠을 설치며 각종 서적을 탐구하고 관련기관의 자문과 기술연수 등으로 재배기술을 터득했고 이제는 이웃 농가들에게 기술을보급하는 최고 생약농업인으로 인정받고 있다.그는 또 경상도와 전남도의 농가들로부터 약초를 수매하여 농가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임실군 산업장과 농림부장관표창등을 수상했다.그는 “앞으로 인근 지역의 약초재배면적을 10만여평으로 늘려 세계 최고품질의 약초를 생산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발행일 : 98년 5월 21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