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출마할 의사를 밝힌 충북도연합회 소속 회원이 17일 현재 약 34명이다.특히 지난 95년 선거에서는 군수 출마자가 1명에 불과했으나 이번에는 5명의 농업경영인 출신들이 군수를 목표로 뛰고 있어 충북 농업인들의 관심이집중되고 있다.군수를 목표로 뛰고 있는 농업경영인은 모두 5명으로 이들은 한농연 중앙회장과 도의원을 역임하는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들이다.지난 95년 선거에서 음성군수에 도전, 고배를 마신 후 일찌감치 재출마를결심하고 지역의 대소사를 챙기고 있는 박덕영(국민회의) 전 한농연 중앙회장이 음성군수에 재도전한다.단양군수에는 전 충북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과 단양축협장을 맡고 있는 안재원(국민회의)씨가 출마, 농정에 대한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 진천군수에는 유영훈 전 충북도의회 부의장이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고 공촌을 못받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보은군연합회장을 역임한 이향래 전 충북도의회농림수산위원장은 보은군수를 목표로 뛰고 있다. 옥천군 이희복 전 도의원이 군수출마를 결심, 표밭갈이에 나섰다.도의원에는 모두 6명의 농업경영인이 출마할 계획이다.충주시의 이선호 현 도의원, 제천시의 최영락 현 도의원이 재선고지를 향해 뛰고 있다. 두 의원은 충주시가 6개에서 2개로, 제천시가 5개에서 2개로선거구가 각각 줄어들어 도시지역과 한데 묶인 선거구에서 싸워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또 청원군의 이민희 현 도의원과, 현 청원군연합회장인 박종갑씨와 정율동 옥산면협의회장이 출마선언.기초의회 출마자는 진천군의회 재선의원인 조평희(진천 덕산) 전 회장이 3선에 도전중이고, 현 충북도연합회 조방형(청원 강내) 회장이 역시 재선에도전중이다.충주시에서는 연합회장을 역임했던 김원석(살미면) 전 회장, 이종원 이류면회장, 김병태(동량면) 전 도연합회 부회장, 윤준희 (산척면) 시연합회 부회장이 출마한다.청원군에서는 한창동(남이면)의원이 3선, 현 충북농업경영인회장인 조방형(강내면)의원, 오해진(현도면)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며 도정선 전 낭성면회장과 변장섭(북일면) 회원이 출마한다. 보은군은 군연합회장을 역임했던 조강천(삼승면) 전 의원이 재선을 위해 뛰고 있고 이익규(마로면) 전 회장,송재승(산외면) 회원이 준비중이다.음성군은 김천봉(감곡면), 진의장(삼성면) 전 군연합회장이 출마하고 진천군은 김철래(진천읍), 단양군은 장익환(단성면), 옥천군은 황규상(동이면),유만정(청산면), 유인만(이원면), 괴산군은 염병석(증평읍), 제천시 이용섭(대랑동), 정용만(청풍면), 남기영(덕산면) 등이 출마한다.발행일 : 98년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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