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유지 원주공장 인수, 내년 4월부터 본격 가동

도드람 양돈협동조합(조합장 진길부)이 배합사료 생산에 뛰어들었다. 도드람 양돈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대의원예산총회에서 삼양유지사료 원주 2공장 인수에 대한 안건이 통과돼 자체적인 배합사료생산이 가능하게 됐다.특히 종종 임가공 업체들과의 마찰로 사료생산에 차질을 빚어 골머리를 겪어 왔던 도드람 측은 안정적인 사료생산이 가능해져 조합원들에게 더욱 원활하게 사료공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이번 인수작업으로 조합원들이 공장을 직접 관리·감독할 수 있어 제품의 질적인 향상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이와 관련 정정택 도드람 양돈조합 사료본부장은 “내년 4월부터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월 2만톤까지 생산이 가능하다”며 “조합원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현우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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