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변동성 심화 대비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농협사료는 20일 '2023년도 제1차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농협사료는 20일 '2023년도 제1차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농협사료가 올해 환율 변동성이 심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외환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20일 본사 회의실에서 김경수 대표이사와 문홍철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 파트장, 배유리 NH농협은행 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1차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환율 변동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국내외 경제동향과 외환시장 전망, 농협사료 외환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외부 전문가들은 경제지표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여부, 유럽중앙은행과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기조, 국내 경제지표 등에 따라 향후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올해도 대내외 요인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심화될 것”이라며 “환율 변동은 농가 사료비 부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장상황에 따라 외환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 원가 절감과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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